경상대, 저명 외국인 학자 초청 학술세미나 개최
경상대, 저명 외국인 학자 초청 학술세미나 개최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8.11.1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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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설계학과, 일본 치바대학 모리요시 야스오 교수 초청
사진 경상대학교 제공
사진=경상대학교 제공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이상경) 공과대학 기계설계학과(초청교수 배명환)는 공과대학 기계 관련 학부생들과 대학원 기계항공공학부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저명 외국인 학자 초청 학술강연회를 지난 14일~17일까지 4일 동안 10시간에 걸쳐 공과대학 세미나실에서 진행했다.

이번 학술강연회는 공학교육혁신센터, 공학연구원, 창의적항공IT기계융합인력양성사업단, 항공기부품기술연구소, 차세대기계항공창의인재양성사업단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또한 일본 치바(Chiba)대학 대학원 공학연구과 인공시스템과학전공(기계공학분야) 열유체에너지학연구실의 교수로서 치바대학 차세대 차량동력원 연구센터 소장을 맡고 있는 모리요시 야스오(森吉 泰生) 공학박사를 초청했다.

모리요시 야스오 교수는 엔진의 배기 배출물 저감 및 성능개선에 관한 진단, 계측, 수치 시뮬레이션, 디젤분무, GDI엔진 등의 연구를 32년 이상 수행하며 국내외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엔진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관련 연구논문과 저서가 400편 이상이고 특허도 25개 이상을 등록했으며 일본에서 대학 내에 설치된 벤처기업 1호를 가지고 있다.

모리요시 야스오 교수는 이번 학술 세미나에서 △블로우 다운 과급 및 실린더 내 열층상화에 의한 광범위 운전 가능성의 HCCI 연구 △엔진개발, 에너지 절약 및 저배출물의 신기술 및 동향 △실제구동 내연기관의 비정상연소에 관한 배기 배출물 △자동차엔진용 연료분사기의 분무모델링 △마이크로 파일럿 과급가스엔진에 있어서 말단가스영역의 자착화 등 5개 주제에 대해 특강을 했다.

경상대학교 공과대학 기계설계학과 배명환 교수는 1979년부터 사립, 법인 및 국립 대학교를 모두 근무해 오면서 매년 주기적으로 국내외 대학교·연구소·기업체·정부기관의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실시해 오고 있다. 특히, 일본의 산·학·연·관 전문가를 초청하여 대학원생과 학부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해 왔다.

배명환 교수는 “실제로 이들이 졸업 후 현장실무에 상당히 큰 도움이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러한 기회를 만듦으로써 전공지식 전수는 물론 토론에서 영어로 말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최선을 다해 미래 유망기술 개발과 지역혁신을 선도할 국제적 수준의 고급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