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유통업계·외식업협회와 플라스틱 줄이기 ‘MOU’
마포구, 유통업계·외식업협회와 플라스틱 줄이기 ‘MOU’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8.11.1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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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포구)
(사진=마포구)

서울 마포구는 15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마포지역 유통업계 및 외식업협회와 '1회용 플라스틱 없는 마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규모 점포와 홈플러스 익스플러스, 롯데슈퍼, 서서울농협 하나로마트 등 준 대규모 점포, 와이즈파크 홍대, AK& 홍대 등 관내 19개 업소‧협회가 참여했다.

협약은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이 환경을 파괴하고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주된 요인임을 인식하고 1회용 플라스틱 없는 마포 만들기 사업에 협약 당사자들이 적극 협력하고 실천할 것을 뼈대로 한다.

또 종이컵, 비닐봉지 등의 1회용품 사용 안하기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폐기물 감량과 올바른 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을 위해 폐기물 배출 규정을 준수할 것과 그 외 참여기관의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공동 추진사업에 서로 적극 동참하도록 명시했다.

구는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일환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동균 구청장은 "마포구와 여러분의 약속이 공허한 울림이 되지 않도록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성실한 이행에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