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농촌적응학교 운영 큰 호응
진안군, 농촌적응학교 운영 큰 호응
  • 송정섭 기자
  • 승인 2018.11.1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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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인 원활한 정착·활기찬 농촌생활 지원
진안군 귀농귀촌인 농촌적응 학교 운영 모습. (사진=진안군)
진안군 귀농귀촌인 농촌적응 학교 운영 모습. (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이 귀농귀촌인의 원활한 정착과 활기찬 농촌생활을 위해 농촌적응 학교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운영되고 있는 농촌적응 학교는 귀농귀촌 교육 전문기관인 (사)농촌으로 가는 길 주관으로 진행됐다.

12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관내 20명의 귀농귀촌인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론교육은 진안 홍삼빌에서 현장실습은 안천면 지사마을에서 이뤄지고 있다.

농촌생활에 꼭 필요한 관리기 등 생활 농기계 사용방법과 실생활에 유용한 용접기술 등을 비롯해 보일러의 구조와 응급조치, 전기이론 등 적정기술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지역민과의 갈등관리 해결, 농촌문화의 이해와 귀농귀촌 등 농촌 생활에 꼭 필요한 과목들로 구성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촌적응 학교에 참가한 한 참여자는 ‟농촌생활에 직접 접목할 수 있는 현장 교육은 보다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하고 미래를 설계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귀농귀촌인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귀농귀촌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안/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