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주)광림, 협력 협약 체결
군산대-(주)광림, 협력 협약 체결
  • 이윤근 기자
  • 승인 2018.11.1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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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새만금에 차세대 친환경 특장차 거점 구축
군산대는 지난 14일 ㈜광림과 상생발전의 동반자로서 자리매김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군산대)
군산대는 지난 14일 ㈜광림과 상생발전의 동반자로서 자리매김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군산대)

전북 군산대학교는 지난 14일 대학본부 제1소회의실에서 국내 건설, 환경산업 및 국가방위 분야 특장차 업계의 선두주자인 ㈜광림과 상생발전의 동반자로서 자리매김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군산대학교 곽병선 총장 및 주요 보직자, ㈜광림 성석경 대표와 주요 관계자, 김경구 군산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특장차 분야 선두기업인 ㈜광림이 국립군산대와 협력해 지역 산업 위기에 대한 해결의 초석을 마련하고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산업에 대한 산업구조 고도화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군산지역 경제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체결됐다.

이와 함께 ㈜광림은 쌍방울 그룹의 선두기업으로 나노스 등 자회사를 두고 있는 관련 분야 선도 중견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광림과 군산대는 군산·새만금 지역에 차세대 친환경 특장차 거점 구축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전기특장차 및 관련 장비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특장차 관련 기계·전기 분야 등에 대한 R&D지원 및 노하우 공유 △양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장비 등에 대한 공동 활용 △광림특장차 군산지역 진출 시 군산대학교 관련학과 재학생에 대한 취업 지원 등이 담겼다.

협약을 주관한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 김영철 단장은“㈜광림은 국내 특장차 분야 선두기업으로 이번 협약이 군산 경제위기에 대한 극복의 기회로 다가올 수 있고, 내연기관 위주의 지역 자동차산업을 전기기관으로 전환해 군산지역 산업구조 고도화를 이끌 수 있는 기회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편 금번 협약을 통해 ㈜광림은 군산대학교 가족회사로 등록하였으며, 향후 군산대학교와 상생발전을 위한 지역 동반자로서의 돈독한 관계를 구축하기로 하였다.

iyg35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