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보행자 중심도로 만든다
순천시, 보행자 중심도로 만든다
  • 순천/양배승기자
  • 승인 2008.12.1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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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로 보행자 전용지구’조성, 관심 모아
순천시가 구도심 활성화 및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의 하나로 중앙로(지하상가) 보행자 중심의 전용 지구 조성을 위한 타당성 검토 보고회를 지난 8일 시청 회의실에서 개최, 시민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침체된 원도심의 활력을 기하기 위해 중앙로 지하상가를 차도로 이용하고 지상은 공원 등을 유치하는 등 ‘보행자 중심 전용지구’로 조성하기 위한 타당성 용역을 지난 10월 순천대학교 산학 협력단에 의뢰했다.

이번 용역은 중앙로를 약 600M 구간으로 하는 방안과 400M 구간으로 하는 방안 등 두 개안을 설정하여 상가 및 보행자 설문 조사를 실시했으며 구조물 안정성과 교통량, 교통 체계, 사업비 분석 등을 실시했다.

용역 실시 결과,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이었으며 구조나 교통 여건 등 모든 내용이 타당한 것으로 조사 보고됐으며 특히 중앙로를 보행자 전용 지구로 조성하는 것은 지역 사회 정체성 강화로 이어져 도심 재생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