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땅굴, 내년 1월14일까지 휴관
제4땅굴, 내년 1월14일까지 휴관
  • 김진구 기자
  • 승인 2018.11.1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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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굴 내부 전기시설 보수공사 착수
사진=양구통일관 제공
사진=양구통일관 제공

강원 양구군은 지역의 대표적인 안보관광지인 제4땅굴이 땅굴 내부 전기시설 보수공사로 인해 임시 휴관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임시 휴관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14일까지다.

을지전망대와 함께 펀치볼지구 안보관광지를 대표하는 제4땅굴은 지난 1990년 3월3일 양구읍에서 북동쪽으로 26㎞ 떨어진 지점(해안면)에서 발견된 땅굴이다.

땅굴의 규모는 너비 1.7m, 높이 1.7m이고, 깊이는 지하 145m, 길이는 약 2.1㎞에 달한다.

땅굴을 방문하는 관람객 수는 지난 2011년까지 연간 8만명대에 머물렀으나 이듬해 10만3700여 명이 방문한 이후 매년 증가해 현재는 연간 10만명 이상, 최대 13만여 명까지 찾아오고 있다.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