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지역화폐 민관운영위원회 첫 개최
인천 서구, 지역화폐 민관운영위원회 첫 개최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8.11.15 13: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위원장 선출·기금운용계획 심의
인천시 서구는 지역화폐 민관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서구)
인천시 서구는 지역화폐 민관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서구)

인천시 서구는 지난 13일 ‘인천시 서구 지역화폐 발행 및 기금 설치 조례’에 따라 첫 지역화폐 민관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역화폐 민관운영위원회는 이재현 구청장을 위원장으로 시민사회단체, 소상공인단체, 소상공인 지원관련 공공기관, 복지 전문가, 지역화폐 전문가 등 총 12명으로 구성했다.

위원회 안건은 부위원장 선출과 기금운용계획 심의 두 가지였다. 

위원회 심의 결과 부위원장은 최윤형 서구노인복지관장을 선출했고, 기금운용계획은 서구 지역화폐 사업을 위해 10억원 구비를 출연하기로 결정됐다. 이중 9억원은 지역화폐 발행, 사용자인센티브 제공, 가맹점 카드수수료 지원과 구민홍보 등에 사용된다.

구 관계자는 “이달 중에 서구 지역화폐 사업에 관한 용역이 마무리되고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나온다”며,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전문가 의견뿐만 아니라 실사용자인 주민과 소상공인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구/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