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박정희 대통령 탄생 백한돌 숭모제 및 기념식’ 개최
구미, ‘박정희 대통령 탄생 백한돌 숭모제 및 기념식’ 개최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8.11.1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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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백승주 국회의원(구미갑)이 ‘박정희 대통령 백한돌 숭모제’에 초헌관을 맡아 제를 올리고 있다(사진=이승호 기자)
자유한국당 백승주 국회의원(구미갑)이 ‘박정희 대통령 백한돌 숭모제’에 초헌관을 맡아 제를 올리고 있다(사진=이승호 기자)

경북 구미시 상모동 생가에서 지난 14일 ‘박정희 대통령 탄신 백한돌 숭모제 및 기념식’이 성황리에 거행됐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장세용 구미시장이 지난 ‘추모제 및 추도식’ 이어 이번 ‘숭모제 및 기념식’에도 얼굴을 내밀지 않은 가운데 한국당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 백승주, 장석춘, 강석호, 김석기, 김진태 국회의원, 대한애국당 조원진 국회의원, 지역 시·도의원, 전국 숭모단체, 시민 등 3000여 명이 대거 참석, 박정희 대통령 탄신을 기념했다.

이날 숭모제는 초헌관 백승주 국회의원, 아헌관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종헌관은 전병억 박대통령생가보존회이사장이 맡아 제를 올렸고, 이어 열린 기념식에는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이철우 경북도지사, 백승주, 장석춘 국회의원이 축사를 진행했다. 이어 김진태 국회의원이 인사말을 전했다.

특히 숭모제 초헌관을 맡은 백승주 의원은 기념식에서 “박정희 대통령의 수많은 위업 중 가장 큰 위업은 ‘하면 되고, 할 수 있다’는 불굴의 자신감을 만든 것”이라며 “지금 우리 국민들은 ‘불굴의 자신감’보다는 최악의 경제난, 위태로운 안보로 인한 ‘불안한 미래’ 때문에 걱정이 많다”고 주장했다.

백 의원은 “박정희 대통령께서 남북대화를 처음 시작했다”면서 “7.4공동성명에 이어 1972년 12월1일 남북조절위원회 1차 회의 참석차 서울을 방문한 박성철 북한 부수상을 직접 만나 ‘남북이 평화적으로 통일되어야 한다는데 찬성한다’라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백 의원은 “그러나 현재 문정부는 ‘남북대화는 하되 환상을 가져서는 안된다’는 박 대통령의 경계를 무시하고, 경계를 강조하는 국민들을 보수적폐, 반통일세력으로 규정하고 저주하는 비정상적 정치프레임 때문에 안보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며 한반도 안보상황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했다.

따라서 백 의원은 “‘역사는 언제나 난관을 극복하려는 의지와 용기가 있는 국민에게 발전과 번영과 영광을 안겨다 주었다’는 박 대통령의 말씀처럼 국민이 하나돼 애국심과 불굴의 의지로 더 나은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단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