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가 미래인재 유치를 위한 산업홍보 활동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학교를 대상으로 맞춤형 홍보활동을 통해 산업과 관련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우선 초·중·고등학교 대상으로는 교양만화책자와 포스터를 제작해 수도권과 조선업 밀집지역의 학교 및 도서관 260곳에 배포한다.

특히 교양만화책자는 초등학교 고학년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선박의 종류, 선박건조 과정, 생활 속의 조선해양산업, 직무 등 콘텐츠를 구성해 산업에 대한 친밀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고등학교를 대상으로는 산업계 전문가를 강사로 섭외해 산업홍보강의를 진행한다. 조선업 밀집지역인 경남·목포지역의 5개교에서 이뤄졌으며 약 400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할만큼 관심이 높다고 협의체는 전했다. 

마지막으로 대학교를 대상으로는 대한조선학회 학술대회와 연계, 선박설계콘테스트의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협회장상’을 신설해 조선해양공학 전공자들의 연구지원과 향후 조선분야 우수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재정지원을 받아 2005년부터 ‘조선SC 사무국’으로 지정 ‘산업별 인적자원 개발협의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신아일보] 이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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