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오늘 펜스 美 부통령 면담… 日아베 조우도 주목
文대통령, 오늘 펜스 美 부통령 면담… 日아베 조우도 주목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8.11.1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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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비핵화·평화구축 방안·한미관계 등 논의
문재인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지난 2월10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여자 예선전을 관람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지난 2월10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여자 예선전을 관람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사진=청와대 제공)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오전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을 면담한다.

문 대통령이 펜스 부통령을 면담하는 것은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9개월여만이다.

이번 면담에서 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구축 방안 및 한미관계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내년 초로 예상되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북미고위급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이뤄지는 면담이라 주목된다.

이어 문 대통령은 제21차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와 제13차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 잇따라 참석한다.

일제 강제징용 관련 한국 대법원의 판결에 대한 일본 정부의 반발이 거센 상황에서 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조우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