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3분기 영업익 117억원…전년比 54.3% 급감
티웨이항공, 3분기 영업익 117억원…전년比 54.3% 급감
  • 우승민 기자
  • 승인 2018.11.14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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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올 3분기 티웨이항공 영업이익은 117억원으로 집계됐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1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4.3%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1923억원으로 16.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3억원으로 79.4% 감소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558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0.8% 올랐다. 영업이익은 594억원으로 36.2%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428억원으로 7.0% 줄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8월 1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하며, 제2의 도약을 시작했다. 올해 대구에서 출발하는 블라디보스토크, 인천~나고야 노선 등을 새롭게 취항했고, 다양한 출발지 확대와 부정기편 운영을 통해 기재 가동률을 높여오고 있다.

또한 신규 항공기의 경우에는 11월에 2대, 12월에는 1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연말까지 신규 항공기 3대를 추가로 도입해 항공기 보유 대수를 24대로 늘리고 내년에는 30대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smwo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