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선제적 지진방재 시스템’ 전국에 소개
포항 ‘선제적 지진방재 시스템’ 전국에 소개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8.11.1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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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우수사례로 초청
(사진=포항시)
(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의 ‘스마트 지진방재 시스템’과 ‘선제적 지진대응 대책’이 전국에 소개됐다.

14일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는 ‘제4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K-Safety EXPO 2018)’에 11.15 지진 1년을 맞아 포항시의 ‘스마트 지진방재 시스템’과 ‘선제적 지진대응 대책’이 우수사례로 초청되어 전국에 소개됐다.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최대 규모의 안전산업분야 종합전시회로 3일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첨단안전 시스템 등을 소개하고 홍보하여 전국적으로 안전문화를 전파하는 행사이다.

이날 김부겸 행안부장관은 포항시 스마트 지진방재 전시관을 찾아 국민의 안전을 위해 확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행사에는 재난안전, 생활안전, 산업안전, 교통안전 분야에 380여개의 기관이 참여하고 국내는 물론 25개국의 해외 기관과 방문객들이 현장을 참관했다.

시의 ‘스마트 지진방재 시스템’은 4차 산업(ICT, 사물인터넷, 5G)의 첨단기술을 접목한 지진방재 신산업으로 인정받아 우수사례로 초청되었고 ‘포항형 365 선제적 지진방재 종합대책’과 함께 국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이 소개됐다.

허성두 시 지진대책국장은 “권위있는 박람회에서 1년 전 지진 피해를 입었던 포항이 우수사례로 소개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국민을 지키는 국가’라는 국정과제 실현과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