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교육농장 5개소 육성 ‘호평’
농촌체험교육농장 5개소 육성 ‘호평’
  • 경주/천명복기자
  • 승인 2008.12.1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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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농업기술센터, 내년 2개소 더 육성키로
경주시 농업기술센터가 도시민과 농촌이 함께하는 농업실현으로 농촌과 농업을 알리는 한편 농외 소득원 개발을 위해 올해 농촌체험교육농장 5개소를 육성해 좋은 반응을 얻자 내년에도 2개소를 더 육성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가 국비 1억2500만원을 들여 올해 육성한 농촌체험교육농장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의 학습과정에 걸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난달 모두 개장했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농촌을 체험케 함으로서 산 교육의 장으로 활용코자 올해 시 농업기술센터가 조성한 농촌체험 교육농장은 암곡 뿌리농장을 비롯한 산내 푸른옥상, 천북 야생화 농장, 안강 덩굴식물, 양남 곤충농장을 조성해 체험객 모집에 들어갔다.

농촌체험 교육농장 별 주요체험 프로그램을 보면 △ 암곡 뿌리농장에는 고구마, 감자, 야콘 등 농작물을 재배 및 수확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 산내 푸른옥상에는 세덤식물 녹화체험(도시녹화식물) △ 천북 야생화 농장에는 “엄마와 함께 야생화 심기”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안강 덩굴식물에는 조롱박, 색동호박, 수세미 등 박공예 및 덩굴식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고 양남 곤충농장에는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 곤충을 소재로 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몄다.

이에 따라 시 농업기술센터는 체험객 유치를 위해 인근 대도시인 부산을 비롯한 울산과 대구와 포항 등에 홍보책자를 제작해 만부를 배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