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명 지역 어르신 참석 실력 뽐내
전북 진안군은 지난 13일 제4회 진안군 노인 한궁 대회가 성황리 열렸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 주관으로 노인지회 2층 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노인회 관계자를 비롯한 200여 명의 지역 노인들이 참석했다.
한궁은 한국 고유의 전통놀이인 투호와 궁도를 결합시킨 스포츠로, 건강한 노후 여가생활의 새로운 체육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계절과 상관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종목이다.
이번 대회에 읍‧면별 남녀 각 1개 팀씩 총 22개 팀이 참여해 열띤 응원전을 펼치며 축제와 단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남자부 1위에 진안읍이 여자부 1위에 마령면이 차지하면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안한수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장은 “어르신들이 건강과 활기 넘치는 체육활동으로 즐거운 생활을 누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안/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