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연말까지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 지도·점검
양구군, 연말까지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 지도·점검
  • 김진구 기자
  • 승인 2018.11.1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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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판매 식당가‧유해업소 밀집지역 불시 점검
청소년 유해환경 신고‧포상 제도 홍보에도 주력
양구군청 전경(사진=양구군 제공)
양구군청 전경(사진=양구군 제공)

강원 양구군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5일부터 연말까지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지도·점검 활동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청소년 건전 육성을 위한 깨끗하고 안전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고, 수능시험을 끝마친 청소년들의 탈선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위해 군은 양구교육지원청, 양구경찰서, 군 자율방범연합회, 청소년수련시설, 청소년위원회 등과 함께 3인 1조 형태로 순찰 및 계도와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합동 지도·점검반은 주류를 판매하는 식당가 및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불시에 점검활동을 전개하고, 청소년 유해환경 신고·포상 제도도 홍보할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합동 지도·점검반은 △‘19세 미만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및 주류·담배 판매 금지’ 표시 부착 이행 여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업소에서의 청소년 출입·고용 행위 △청소년 대상 유해약물(주류, 담배 등) 판매 행위 △노래방, PC방, 찜질방 등의 청소년 출입시간(오후 10시 이후) 위반 행위 △신·변종 유해업소의 청소년 유해매체물 배포·게시 행위 △숙박업소의 청소년 이성 혼숙 묵인·방조 행위 △흡연·음주·폭력·가출 등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 보호활동 등의 사항에 대해 지도 및 단속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교육지원청과 경찰서, 민간단체 등과 긴밀하게 연계해 효과적으로 합동 지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청소년 보호를 위해 단속활동과 병행해 관련 홍보물도 배부하겠다”고 말했다.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