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서민금융진흥원' 이번엔 군산 전통시장 방문
'찾아가는 서민금융진흥원' 이번엔 군산 전통시장 방문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8.11.1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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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문 원장 "서민금융 사각지대 해소 위해 적극 노력"
서민금융진흥원이 지난 13일 군산시 공설시장을 방문해 ‘찾아가는 서민금융 상담’을 실시했다.(사진=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이 지난 13일 군산시 공설시장을 방문해 ‘찾아가는 서민금융 상담’을 실시했다.(사진=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이 지난 13일 조선소 가동 중단 및 GM공장 폐쇄 등으로 인해 경제적 위험에 노출되고 있는 군산지역을 찾아 서민금융 상담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진흥원은 이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군산 공설시장, 역전 시장 등 전통시장 내 500개 점포를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종합상담을 진행하는 등 서민금융지원제도 홍보활동을 가졌다.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금융상담은 군산시와 군산 공설시장의 적극적인 협조로 상담 진행 반나절 만에 신용회복 18건, 미소금융 13건 등 총 50건에 달하는 상담 실적을 거뒀다. 

일일 상담사로 나선 이계문 원장은 "서민금융제도를 알지 못해 이용하지 못하는 서민 수요가 많음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며 "향후 군산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소액대출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원장은 이어 "앞으로도 서민·취약계층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서민금융지원제도를 홍보하는 등 서민금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이동희 기자

nic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