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단감테마공원 이달의 전통 체험여행지 선정
창원시, 단감테마공원 이달의 전통 체험여행지 선정
  • 박민언 기자
  • 승인 2018.11.1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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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단감테마공원 전경.(사진=창원시)
창원단감테마공원 전경.(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농업체험과 가족휴양의 명소로 알려지면서 지난해 전국 최고 농촌테마공원으로 뽑힌 창원단감테마공원이 문화체육관광부의 11월 전통이 우러나는 체험여행 추천관광지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정보원에서 운영하는 ‘문화포털’은 참신하고 깊이 있는 문화생활을 추천하고자 매달 이슈를 정해 관광지를 추천하고 있는데 이달은 선조들의 지혜와 자부심이 차오르는 가족여행지를 선정했다.

단감테마공원은 단감나무 분양과 단감을 이용한 다양한 오감체험, 정감체험 등 20여 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경북 안동의 행복전통마을, 서울 빛초롱축제, 경북 고령의 개실마을과 함께 4개의 추천관광지에 포함됐다.

문화포털은 단감테마공원 소개글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식재된 단감나무가 터줏대감처럼 자리하고 있고 주말마다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초가동 전통놀이는 물론, 농업체험도 가능한 그야말로 단감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이 모여 있는 장소로 달달한 행복을 한가득 안겨주기에 충분하다고 표현했다.

한편 단감테마공원은 지난 2016년 6월 개장한 이래, 인근 부산, 대구, 김해 등지까지 가족과 함께하기 좋은 장소로 입소문이 나면서 현재까지 누적 관람객수 43만명을 돌파했다.

박봉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창원단감테마공원의 성공사례가 주변 농가에 확산돼 소득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역동반 성장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하고 내년부터는 공원 부지를 확장해 보다 더 많은 관람객이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