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행정수요 변화 선제적 대응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행정수요 변화 선제적 대응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8.11.1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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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톱 행정서비스 위한 조직·인력 배치 준비… 분동도 검토

인천시 중구는 영종국제도시 지역의 인구 증가 등에 따른 행정수요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일 구에 따르면 보편적 행적서비스 제공을 위해 영종지역에 건립중인 영종복합청사(가칭 중구 제2청사)가 내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이에 맞춰 영종국제도시내 주민들이 원스톱으로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영종공감복지센터, 드림스타트, 일자리 센터를 영종복합청사로 이전하고 영종 1동을 분동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행정수요 변화에 대비하고 있다.

중구 제2청사 건립은 홍인성 구청장의 주요 공약사항으로 현재 공사 중인 영종복합청사 별관의 설계변경, 사업기간 및 사업비 증가에 따른 예산 확보, 기술적·행정적인 절차 검토 등 세부적인 검토가 마무리되고 있다. 

내년까지 영종복합청사 별관 증축을 완료해 민원편의 제공과 행정 업무를 위한 제2청사 건립이 완료된다. 

이와 함께 영종1동 행정복지센터에 있던 영종공감복지센터, 드림스타트, 일자리센터를 이전해 주민들의 문화복지 수요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늘어나는 영종국제도시 내 인구수를 감안해 영종2동(가칭) 분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0년까지 영종하늘도시 인구수가 5만명 이상으로 증가 예상됨에 따라 영종하늘도시 내 공공청사 부지를 매입해 향후 3~4년 이내 청사신축과 동시에 분동을 계획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이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행정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중구/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