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버스정보시스템 고도화사업 추진
인천시, 버스정보시스템 고도화사업 추진
  • 고윤정·박주용 기자
  • 승인 2018.11.1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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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11시-17일 오전 6시 버스정보서비스 일시 중단
포털 등 시민 체감형 서비스도… 심야작업으로 불편 최소화

인천시가 버스정보시스템(BIS) 고도화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시민들의 버스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버스정보시스템 고도화사업의 일환으로 버스정보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14일 밝혔다.

버스정보센터시스템의 이전작업으로 인한 이번 중단은 오는 16일 오후 11시부터 17일 오전 6시까지 진행하며, 더불어 버스정보시스템 홈페이지, 인터넷 포털(Kakao, NAVER), 모바일 앱, 버스정보안내기 등 시민 체감형 서비스 또한 일시 중단할 예정이다.

이에 시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심야작업을 실시하고 철저한 사전모의 훈련과 사업관리를 통해 작업시간을 최소화 한다

이번 고도화사업은 지난 2006년부터 설치돼 잦은 고장이 발생했던 버스차량내 운행정보 수집단말기를 올해 말부터 교체하고 버스운행정보를 수집, 가공하는 센터시스템(BIS)을 전면 교체해 버스도착정보의 정확도 향상을 목표로 추진한다. 

부가사업으로는 버스내 실시간 탑승객 수를 기반으로 버스 내 혼잡정보제공과 기점. 회차점 부근 버스정보 오류 개선, 시 버스정보안내 홈페이지 개편 및 노후 버스정보안내기 시인성개선(LED모듈적용) 등이다.

유시경 교통정보운영과장은 “홈페이지, 인터넷 포털(다음, 네이버 등), 모바일 앱, 버스정보안내기 등 체감형 서비스의 일시 중단에 따라 일어날 수 있는 혼돈을 방지코자 사전홍보, 심야작업 및 상황반 구성을 통한 철저한 작업관리와 민원응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버스정보관련 서비스가 중지됨을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사업이 완료(2019년 2월 예정)되면 2006년에 설치된 노후 버스단말기 장애로 인한 부정확했던 버스도착 정보의 정확도를 개선해 교통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인천/고윤정·박주용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