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은행들이 저마다 특색 있는 우대금리 상품을 내세우며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NH농협은행은 목표를 향해 매일 도전(해봄)하는 고객을 위한 올원뱅크 전용 금융상품인 NH올원해봄적금을 출시했다.
NH올원해봄적금은 올원뱅크에서 해봄하기 목표설정을 통해 금연, 다이어트 등 본인만의 도전목표를 설정할 수 있으며 매일 도전을 성공할 때마다 버튼 클릭 한번으로 적금에 입금이 가능하다.
농협은행은 NH올원해봄적금에 해봄하기 버튼 클릭을 통한 입금실적과 만기까지 적립한 금액을 기준으로 최대 1.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직업교육을 받고 취업하는 고교생들에게 고금리를 적용하는 매직고 우리 적금 상품을 내놨다. 이 상품의 기본금리와 우대금리는 연 2.1%, 연 1.4%로 최대 연 3.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는 △중소기업에 취업한 학생들의 초기 정착을 지원하는 고교취업연계 장려금을 수령할 경우 연 0.2%포인트 △가입 기간에 급여가 입금될 경우 연 0.4%포인트 △6개월 이상 우리은행 신용·체크카드 결제 실적이 있으면 연 0.4%포인트 △우리은행 스쿨카드(학생증ID카드) 발급 학교 재학생이면 연 0.2%포인트 △우리은행 입출식 통장에서 6개월 이상 자동이체를 통해 적금을 납입하면 연 0.2%포인트 등이 적용된다.
KEB하나은행은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춤형 상품 6종을 선보였다.
급여·연금·주거래하나통장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1인 1계좌 가입 가능한 수시 입출금 통장이고 급여하나통장은 만 35세 이하 급여이체 고객에게 100만원 한도까지 연1.5%의 청년직장인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연금하나통장은 연금이체 고객을 대상으로 100만원 한도까지 연1.5%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급여·연금·주거래월복리적금은 3개의 상품 중 1인 1계좌 가입이 가능한 자유적립식 적금 상품으로 가입기간은 1년과 2년, 3년 중 선택할 수 있고, 분기당 15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1년제 연1.4%, 2년제 연1.5%, 3년제 연 1.7%의 기본금리를 제공하고 최대 연1.3%의 우대금리 감안 시 최고 연2.7%~연3.0% 수준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복잡한 우대금리 조건을 없애고 모든 고객에게 동일한 금리를 제공하는 KB Star 정기예금을 출시했다.
KB Star 정기예금은 신규가입 시 자동 해지와 자동 재예치(원금, 원금+이자)중 고객이 원하는 만기 해지방법을 설정해 최장 10년까지 관리가 가능하다. 계약기간 중 급히 자금이 필요하다면 중도해지를 하지 않고 분할인출 기능을 활용해 필요한 금액만큼 인출할 수 있다.
고객에게 적용되는 이율은 시장금리 등을 반영해 매주 월요일 변경 고시될 예정이며 신규 시점의 이율은 만기일까지 유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