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사업 후 코텔 노량진역·사당점 등 추가
여가 플랫폼 '야놀자'가 음식 배달 앱 '우버이츠'와 운영 중인 룸서비스 제휴점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에이치에비뉴 이대·역삼점과 호텔야자 서초점 등 야놀자 프랜차이즈 호텔 3개 지점에서 우버이츠 배달 서비스를 접목한 룸서비스 사업을 시범 운영한 바 있다.
이후 계속되는 고객 요청과 1차 시범사업 성과에 힘입어 이달부터 제휴점을 총 7개로 확대하는 데 합의했다.
추가 지점은 코텔 노량진역·사당점과 호텔야자 신촌·홍대점이다. 이들 호텔 투숙객은 객실 내 룸서비스 메뉴판에 있는 각 지역의 메뉴를 우버이츠 앱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신규 회원을 위한 혜택도 강화했다. 우버이츠 신규 회원은 룸서비스 메뉴에 적힌 할인코드 입력 시 '첫 주문 1만원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체크아웃 후에도 1만원 할인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야놀자 관계자는 "우버이츠와의 제휴 확대를 통해 F&B(food and beverage) 기능 강화는 물론,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야놀자 프랜차이즈 호텔을 다양한 즐길 거리를 향유할 수 있는 여가 공간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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