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 예비소집…"시험장 확인하고 준비물 챙겨야"
'수능 D-1' 예비소집…"시험장 확인하고 준비물 챙겨야"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8.11.1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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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만큼 수험생들은 그동안 공부한 것들을 정리하고 시험 당일 당황하지 않도록 여러 상황을 점검해 두는 것이 좋다.

수험생들이 시험장을 확인하고 준비물을 미리 챙기는 것을 돕기 위해 14일 전국 86개 시험지구 1190개 고사장에서는 수능 예비소집이 진행된다.

예비소집일에 참석한 수험생들은 수험표에 기재된 ‘선택영역’과 ‘선택과목’ 등이 본인의 선택과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 시험 당일 입실할 교실의 위치도 파악해두는 것이 좋다. 다만 예비소집일에는 시험장 출입이 금지된다.

예비소집이 끝나면 집으로 돌아가서 수험표와 신분증(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청소년증 등)을 준비해둬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했을 경우에는 응시원서에 붙였던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 1매를 가지고 시험 당일 오전 8시까지 시험본부에 신고해 재발급 받으면 된다.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는 물품도 반드시 다시 한번 숙지해 두는 것이 좋다.

휴대전화를 비롯한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등)와 디지털카메라·전자사전·MP3플레이어·카메라 펜·전자계산기·라디오·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다.

통신·결제(블루투스 등) 기능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CD·LED)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블루투스 이어폰 등도 반입이 금지된다.

시계는 결제·통신 기능과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모두 없이 시침과 분침(초침)이 있는 순수 아날로그 시계만 가져갈 수 있다.

올해 수능에는 지난해보다 1397명 늘어난 59만4924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모든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들어가야 한다. 1교시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들도 같은 시간에 입실해 대기실로 이동해야 한다.

시험은 △1교시 국어영역(08:40∼10:00)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탐구(14:50∼16:32)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0~17:40) 순으로(일반 수험생 기준) 이어진다.

한국사를 응시하지 않으면 시험성적 자체가 무효 처리되니 주의해야 한다. 이 경우에는 성적통지표도 제공되지 않는다.

4교시 탐구영역에서 2개 선택과목 중 1개과목만 선택했더라도 남은 시간에 자습을 하거나 미리 풀면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수험생들은 필수 응시과목인 한국사 시험을 치른 뒤 대기시간(제1선택과목 응시시간, 오후 3시30분~오후 4시) 동안 답안지를 뒤집어 놓고 가만히 대기해야 한다.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