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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28일 시험발사 추진
'최초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28일 시험발사 추진
  • 김견희 기자
  • 승인 2018.11.1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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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상황 대비 예비일은 11월29일에서 12월4일"
누리호.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누리호.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최초의 한국형 위성 발사체인 누리호의 엔진 성능을 점검하기 위한 '누리호 시험발사체'가 오는 28일 발사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3일 '제3차 시험발사체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오는 28일 시험발사체 발사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준비 과정에서 문제가 없다면 기존 설정일로 추진할 것"이라면서 "기후 상황에 따라 변경될 경우에는 오는 29일에서 다음달 4일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발사 준비 작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시험발사체는 27일 발사체 조립동에서 발사대로 이송된다.

누리호 엔진의 시험발사체는 애초 지난달 25일 발사될 예정이었지만 이상이 발견돼 일정을 한차례 연기했다. 

엔진 시험발사체 개발진은 지난달 16일 발사 점검과정 중 발생한 추진제 가압계통 배관 연결부 압력 감소 현상을 발견하고 원인을 분석했다. 

이후 개발진은 관련 부품을 교체하고 체결력(Torque)을 강화하는 등 누설 방지 조치를 취했다. 

이날 발사관리위원회에서 결정된 발사예정일과 예비일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국제해사기구(IMO) 등에 통보될 예정이다.

엔진 시험발사체는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에 쓰이는 75t 액체엔진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것으로, 총 3단으로 구성된 누리호의 2단부에 해당한다. 시험발사체의 길이는 25.8m, 최대지름은 2.6m, 무게는 52.1t이다.

peki@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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