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학교는 육군 제5기갑여단과 14일 '학군제휴 협약'을 체결한다.

13일 동양대에 따르면 이번 한군제휴 협약은 14일 오전 11시 경기도 양주시에 소재한 부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최성해 총장과 곽재영 여단장을 비롯한 대학과 군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학군제휴 협약은 장병 비전설계 및 평생학습지원, 대학생 현장견학 및 안보교육 등 교육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양대와 육군 제5기갑여단은 협약을 통해 △대학생들의 현장 견학 및 안보교육 △대학 교수진의 군 장병 직무교육 지원 △학술, 교육, 문화 등 주요 행사 교류 △대학 및 대학원 진학 추천 △학업장려를 위한 장학금 지원 등 교육협력을 증진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최성해 총장은 "효율적인 학군 협력체계를 구축해 상호 업무 연계와 교육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양 기관 발전은 물론 국가 발전을 선도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4년 개교해 미군반환 공여지(캠프 캐슬)에 2016년 전국 최초로 4년제 캠퍼스인 동두천캠퍼스를 열고 공공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동양대는 지난 11월 6일에도 육군 제28보병사단과 학군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신아일보] 김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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