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대전 소외계층에 연탄 3만장 기부
철도공단, 대전 소외계층에 연탄 3만장 기부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8.11.1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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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대전시 동구에서 진행된 연탄나눔 행사에서 김상균 이사장(오른쪽 세번째)을 비롯한 철도공단 임직원들이 연탄을 옮기고 있다.(사진=철도공단)
13일 대전시 동구에서 진행된 연탄나눔 행사에서 김상균 이사장(오른쪽 세번째)을 비롯한 철도공단 임직원들이 연탄을 옮기고 있다.(사진=철도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이 13일 대전시 동구 철도공단 본사에서 '2018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철도공단 임직원 및 연탄은행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공단은 연탄 3만장과 라면 100박스를 대전 연탄은행에 기증했다.

행사 후에는 철도공단 KR봉사단원들이 대전시 동구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30가구에 연탄과 라면을 직접 배달했다.

김상균 이사장은 "우리의 작은 나눔이 이웃들에게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공단은 매년 임직원 급여와 나눔 펀드 등 자발적인 참여로 3억원 상당의 사회공헌기금을 모금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시작한 연탄 나눔 활동은 올해로 13년째를 맞았으며, 총 40만장의 연탄을 대전지역사회에 기부했다.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철도공단)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철도공단)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