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는 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해 무료영화상영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관내 문화관광시설의 무료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오는 28일 오정아트홀에서 영화 '물괴' 상영을 시작으로 다음달 3, 4일 소향관에서 '암수살인', 6일부터 14일까지 시청 어울마당에서 '너의 결혼식'을 상영한다.

또 수능 수험표를 제시할 경우 오는 18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KEB 하나은행 여자농구단 홈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수험생들은 수험표를 지참할 경우 부천시내 문화·관광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부천 교육·유럽자기·수석·활·옹기박물관 등 5개 박물관은 오는 18일부터 연말까지 수능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개방한다.

한국만화박물관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부천로보파크는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수험생에게 입장료 50% 할인혜택을 준다.

웅진플레이도시(워터파크·스노우파크)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수험생 무료입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19일부터 30일까지 수험생과 동반 1인까지 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인스월드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2월까지 수험생과 동반 4인에게 주간 입장 5000원, 야간 입장(세계 야경판타지 빛축제)은 65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부천시는 경기도교육청, 부천교육지원청과 함께 2019학년도 수능 분석 및 정시 지원전략 설명회’오는 22일 시민회관 소강당과 25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개최한다.

설명회는 한국대학교교육협의회 대표강사인 김창묵 경신고등학교 교사와 최영진 금촌고등학교 교사가 각각 진행을 맡아 2019학년도 수능 분석과 대학별 정시전형 지원전략 등 정보를 제공한다.

[신아일보] 부천/오택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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