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정신건강증진‧자살예방을 위해 우울증 약제비 지원
평창군, 정신건강증진‧자살예방을 위해 우울증 약제비 지원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8.11.1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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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예산 추가 편성해 지원…예산 소진 시 지원 종료
강원 평창군청 전경(사진=평창군 제공)
강원 평창군청 전경(사진=평창군 제공)

강원 평창군이 지역 내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을 위해 우울증약제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2018년 건강보험료 부과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의 군민으로, 올해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 의한 진료, 처방, 상담료, 약제비 등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지원 방법은 올해 정신건강의학과 관련 진료를 받고 지출한 진료비 영수증, 지원신청서 등이며, 구비서류를 지참해 군 보건의료원 정신치매부서 또는 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심사 후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더 많은 군민들에게 우울증약제비 지원 혜택을 주고자 2018년도 예산을 추가로 편성했으며, 예산 소진 시 지원은 종료된다.

채정희 군 보건의료원장은 “우울증약제비 지원을 통해 평창군의 자살률을 떨어뜨리고 정신건강 및 자살고위험군 관리로 정신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