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공공근로사업 52억원 투입…1095명 일자리 제공
성남, 공공근로사업 52억원 투입…1095명 일자리 제공
  • 전연희 기자
  • 승인 2018.11.1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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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는 내년 공공근로사업에 52억원을 투입해 시민 1095명에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올보다 사업비가 19억원 늘어 참여인원은 307명, 일당은 11% 각각 늘게 됐다.

공공근로는 3개 단계로 사업을 진행한다.

단계별 참여인원과 사업기간은 1단계 409명, 2019년 1월 3일~4월 23일, 2단계 343명, 5월 2일~8월 19일, 3단계 343명, 9월 2일∼12월 19일이다.

단계별 17억1000만~17억6200만의 예산을 투입한다.

각 단계사업 참여자들은 판교 크린넷 주변 환경정비, 무료경로식당 도우미, 시민농원 가꾸기, 불법광고물 정비, 재활용품 분리 등 73개 사업에서 일을 한다.

만 18~64세 참여자는 하루 5시간(주 25시간) 근무하고, 일당 4만1750원(현재 3만7650원)을 받게 된다. 만 65세 이상은 하루 3시간(주 15시간) 근무에, 일당 2만5050원(현재 2만2590원)을 받는 조건이다.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모두에 하루 부대경비 5000원(현재 3000원)을 지급하며, 4대 보험이 의무 가입된다.

내년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희망자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사본, 신청서를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일 현재실직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만18세 이상의 시민 가운데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1단계 공공근로 사업 참여자는 다음달 26일 개별로 알려주고, 시 홈페이지에도 게시한다.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