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서부동 주민자치위, 거제도 일원 견학
영천 서부동 주민자치위, 거제도 일원 견학
  • 장병욱 기자
  • 승인 2018.11.1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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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천시)
(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 서부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0일 주민자치위원, 자치강좌 수강생 등 90여명과 함께 거제시 포로수용소, 바람의 언덕 등을 견학했다고 13일 밝혔다.

거제포로수용소는 6.25 한국전쟁당시 포로들을 수용하기 위한 시설로 당시 포로들의 생활상, 사진 등의 생생한 자료와 기록을 통해 전쟁역사를 다시 한번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거제 3대 전망 중 첫째로 손꼽히는 ‘바람의 언덕’은 바다와 풍차가 어우러진 전망 좋은 언덕으로 최근 드라마 촬영 장소로 더욱 유명해져 수강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관광명소를 둘러본 수강생들과 주민자치위원들은 "영천도 거제도 만큼이나 수려한 관광자원과 시설이 갖춰져 있는 만큼, 영천이 전국적으로 유명한 관광명소로 거듭날 방안과 우리가 배울 점이 어떤 것인지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동준 서부동주민자치위원장은 "맑은 하늘을 맘껏 즐길 수 있는 가을에 주민자치위원과 수강생들이 함께 거제도 일원을 견학할 수 있어 기쁘다"며 "수강생들과 화합하고 소통해 주민들과 함께 하는 주민자치위원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