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산토끼노래동산 레일썰매장' 시범 운영
창녕군, '산토끼노래동산 레일썰매장' 시범 운영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8.11.1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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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창녕군시설관리공단)
(사진=창녕군시설관리공단)

경남 창녕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3일부터 산토끼노래동산에 조성된 6레인, 길이 70m 규모의 레일썰매장을 시범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산토끼노래동산은 고(故) 이일래 선생이 군 이방초등학교에 재직하면서 작사·작곡한 국민동요 ‘산토끼’의 발상지에 조성해 2013년 11월 개장 이후 84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다.

특히 지난 해 조성된 작은동물원은 국제 멸종위기종인 청금강 앵무새를 비롯한 미어캣, 미니말 등 귀여운 동물의 생태를 가까이에서 관찰, 체험할 수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호응도가 높다.

산토끼노래동산 레일썰매장은 기존 무궁화 동산과 미로정원에 새로운 즐길거리와 방문객 편의 제공을 위해 조성됐으며 오는 30일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3월부터 본격 개장할 예정이다.

레일썰매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이용시간은 40분 체험료는 일반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으로 시범운영기간은 무료로 운영한다.

군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레일썰매장 운영으로 산토끼노래동산을 찾는 방문객에게 사계절 즐길 수 있는 놀거리 및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어린이가 마음껏 뛰어놀고 가족 모두가 즐겨 찾는 행복한 휴식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