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장병, 투철한 국가관은 필수
입대장병, 투철한 국가관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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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2.1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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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입대하는 20만 명 장병 가운데 국가관과 대적관 역사관 등에 문제가 있는 만큼 이들을 투철한 국가관 안보관을 구비한 강한 전사로 탈바꿈 시켜야 한다고 이상희 국방장관이 밝혔다.

나라를 지키러 군에 가는 병사들이 유사시 격퇴해야 할 북한 입장에서 거꾸로 대한민국을 바라본다는 것이다.

그동안 피아 구분도 제대로 하지 못한 군인들에게 국가 안위와 국토방위를 맡겼던 셈이다.

이 장관 지적대로 ‘대한민국 60년을 사대주의 세력이 득세한 역사로 군을 기득권의 지배도구로서 반민족적 반인권적 집단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68만 명의 장병을 통솔하는 국군의 수장이 이렇게 까지 실토할 정도라면 정말 심각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지난 10년간 노무현 전 대통령 식으로 ‘정의가 패배하고 사대주의와 기회주의가 득세해온 나라’라는 비뚤어진 국가관대로 라면 그런 국가를 누가 무엇 때문에 목숨 걸고 지키려 할 것인가 또 적이 누구인지도 정확히 모르면서 어떻게 싸울 수 있겠는가 아무리 첨단 무기를 비롯한 막강한 유형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해도 이들 뒷받침 할 확고한 국가관 등 무형의 정신적 전력이 갖춰져 있지 않다.

면 전쟁에서 이길 수 없다.

이 장관은 또 ‘모든 우발사태에 대비하는 군의 기본적인 임무조차 북한을 자극 하는 불필요한 행동으로 선진 강군을 향한 노력을 시대에 역행 하는 것으로 생각 하는 사람들도 있다.

’고 말했다.

대단히 중요한 지적이다.

그같이 생각하는 사람들의 경우 표면적인 평화에 홀려 군의 존재 이유를 망각하고 있거나 군을 무력화 시키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틀리다고 할 것인가 이 발언을 놓고 ‘남북관계를 더 큰 시각으로 보지 못하는 좁은 식견’이라는 반응도 나오지만 가당찮다는 비난이다.

군이 요구되는 일차적 임무는 무력으로 국가를 방위하고 이를 위해 전투력을 최대화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군은 군대다운 군대가 되도록 군을 재 조명해야한다.

이 장관 처방대로 이제라도 군부에 마련된 좌 편향 의식을 깨고 투철한 국가관을 갖춘 강한 전사로 거듭 태어나야한다.

모든 우발사태에 대비한 선진강국이 되지 않으면 국가 안보는 풍전등화 일 것이다.

군은 제대로 된 정신 교육을 통해 장병들의 왜곡된 국가관과 역사관을 바로 인식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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