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1단계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수요조사 실시
양구군, ‘1단계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수요조사 실시
  • 김진구 기자
  • 승인 2018.11.1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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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공공근로 사업‧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등
강원 양구군청 전경(사진=양구군 제공)
강원 양구군청 전경(사진=양구군 제공)

강원 양구군은 각 부서와 읍면을 대상으로 ‘2019년 1단계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 고용시장으로의 진입이 어려운 취업 취약계층에 직접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저소득층의 생계 안정과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 1월 중순부터 6월까지 공공근로 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공공근로 사업에는 환경정비와 관광안내 등을 내용으로 하는 환경정화 사업, 공공기관 지원과 각종 도우미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서비스 및 기타 사업 등이 포함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에는 자원재생 사업,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사업, 관광자원 상품화 사업 등을 내용으로 하는 지역자원 활용형 사업, 주민편의시설 활용 사업 내용으로 하는 지역공간 개선형 사업 등이 포함된다.

군은 수요조사가 완료되면 다음달 중순께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신청은 만 18~64세의 근로능력자로 가구의 재산이 2억원 이하여야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와 연속해서 2년을 초과해 동일한 유형의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에 반복적으로 참여한 자 등은 신청할 수 없으며, 1세대 내에서 1명만이 신청할 수 있다.

내년도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게 되는 근로자는 주 30시간(1일 6시간)을 근무하게 되며, 시간당 8350원의 임금을 받게 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