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보건소, ‘낙상예방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신안군보건소, ‘낙상예방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 박한우 기자
  • 승인 2018.11.1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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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06개 경로당 대상 골다공증 검사 등 확대 방침
전남 신안군보건소는 이달부터 10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낙상예방 및 노년기 건강증진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신안군)
전남 신안군보건소는 이달부터 10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낙상예방 및 노년기 건강증진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신안군)

전남 신안군은 보건소가 이달부터 경로당을 중심으로 겨울철 농한기를 맞아 낙상예방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낙상사고를 줄이기 위해 군 보건소에서는 이달부터 10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낙상예방 및 노년기 건강증진을 위한 운동(근력, 지구력, 균형감 향상운동),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한방침‧뜸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에는 106개 경로당에 대해 골다공증 무료검사와 함께 건강증진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노인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낙상예방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지속 운영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군은 노인인구가 33.3%에 이르는 초고령사회로, 지난해 낙상을 경험한 노인인구비율이 13.9%에 이르고 군의 낙상 질병부담순위는 7위로 일상생활에서 낙상으로 인한 사회‧경제적비용이 매우 크다.

hw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