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2018년산 공공비축미곡 포대벼 매입 시작
산청군, 2018년산 공공비축미곡 포대벼 매입 시작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8.11.1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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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산청군 제공
사진=산청군 제공 

경남 산청군(군수 이재근)은 13일 생초면 생초DSC(Drying Storage Center, 벼 건조 저장 시설)를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2018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포대벼) 매입을 시작했다.

올해 매입물량은 총 3310t으로 건조벼(포대벼) 2291t과 산물벼 1019t이며, 매입품종은 새일미, 추청 2개 품종이다.

건조벼(포대벼)는 농가에서 수분함량 기준(13~15%)으로 건조한 후 규격에 맞는 포장재를 사용해 지정된 읍면 매입 장소에 출하하면,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검사관의 품위등급을 받은 후 2018년산 공공비축미로 매입된다.

올해는 우선지급금은 지급치 않고, 중간정산금으로 포대당 3만원을 매입한 달 말일에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에 지급될 예정이다.

군관계자는 "공공비축미의 고품질화를 위해 올해부터 품종검정제도가 도입되어 매입품종 이외의 타 품종을 출하할 경우 5년간 매입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으므로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재근 군수는 13일 생초DSC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을 찾아 가뭄과 폭염 등 어려운 기상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한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신아일보] 산청/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