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구리아트홀과 상주 단체 극공작소 마방진이 공동 기획한 청소년 성장 드라마 ‘데미안’이 오는 11월 17일(토) 구리아트홀 유채꽃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청소년 성장 드라마 ‘데미안’은 ‘토끼전’, ‘인간 대포쇼’ 등 최근 극공작소 마방진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만든 세 번째 작품으로 관객들에게는 처음 선보이는 무대이다.

소설 ‘데미안’은 청소년 필독서로 꼽히는 헤르만 헤세의 작품으로, 주인공 싱클레어가 데미안을 만나면서 자신의 세계를 깨고 진정한 ‘나’를 마주하게 된다는 매력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다. 이로 인해 ‘데미안’은 지금까지도 수많은 극단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각색해 무대에 오르고 있다.

특히 이번에 무대에 오르는 청소년 성장 드라마 ‘데미안’은 극공작소 마방진의 젊은 감각을 반영한 연극으로, 간결하면서도 깊은 스토리와 다채로운 영상 활용으로 원작이 주는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스타 연출가 고선웅 씨가 예술감독을 맡았으며, 극공작소 마방진의 젊은 감각으로 떠오른 이진경 각색, 서정완 연출로 관객과 평단의 기대를 더욱 모으고 있다.

티켓가는 전석 1만원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리아트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신아일보] 구리/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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