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청소년의회 본회의 16일 개최
은평구, 청소년의회 본회의 16일 개최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8.11.13 1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ㅇㅇ
'제4대 은평구 청소년의회 본회의' 개최 안내 포스터(자료=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는 오는 16일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4대 청소년의회 본회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지방의회 체험을 통한 민주시민의 역량을 키우도록 청소년의회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4대째인 청소년의회는 중학생 15명, 고등학생 16명으로 구성됐다.

제4대 청소년의회는 ‘청소년교육위원회’, ‘학교생활복지위원회’, ‘청소년인권위원회’, ‘활기찬시설위원회’ 총 4개의 상임위원회를 구성해 토론 및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정책제안사항을 발굴하고 구체화하며 이번 본회의를 준비해왔다.

16일 본회의에서 청소년의원들은 △연합학생회 구성 △청소년들을 위한 자유문화 복합공간의 설치 △청소년청원 게시판 개설 △안전한 자전거도로 및 보행로 만들기 △청소년 참여 활성화 조례 개정 등에 대해 질의·답변 및 의결, 자유발언 등을 할 예정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이번 본회의를 통해 청소년의원들에게 의회를 통한 의사결정과정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 주도 정책에 대한 협의·토론 과정을 통해 민주적 청소년문화 조성 및 은평구 청소년정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