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북스타트 사업 ‘책날개’ 초등생 확대 운영
도봉구, 북스타트 사업 ‘책날개’ 초등생 확대 운영
  • 최영수 기자
  • 승인 2018.11.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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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봉구)
(사진=도봉구)

서울 도봉구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슬로건으로 펼치고 있는 지역사회 문화운동 북스타트 사업 대상을 확대하기 위한 초등 북스타트 ‘책날개’ 입학식을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책날개 사업을 초등학생까지 확대하는 것은 구립도서관의 역할 증대는 물론 아이들의 독서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에 구립도서관의 자유로운 이용을 높여 어린이들의 독서율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초등학생 북스타트 ‘책날개’ 입학식은 내년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예비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날 행사에서는 책날개 사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책꾸러미도 아이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각 구립도서관별 세부 문화·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17일 마술공연, 뮤지컬인형극 ‘개구쟁이 꾸로’, 초등학교 선생님이 들려주는 초등학교 준비 부모 특강 △24일 동화인형극 ‘누가 내 머리에 똥쌌어’ 공연 △24일 김은하 작가의 독서코칭수업 ‘우리아이 독서교육 어떻게 할까?’ △내달 1일 아이들 마음이 담긴 시와 노래가 있는 백창우 공연, 책 읽어주기 등을 마련된다.

책날개에 입학한 예비 초등학생들은 구립도서관에서 진행하는 ‘함께 책읽기’, ‘독서토론’ 등의 정규 프로그램은 물론, 책읽기 습관형성을 위한 기타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동진 구청장은 “책날개를 통해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책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 넘치는 생각들로 미래를 계획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hldudtn5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