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청년창업주택 4·5호 문 연다”
강동구 “청년창업주택 4·5호 문 연다”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8.11.1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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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주택 4호 청년안테나 전경.(사진=강동구)
청년창업주택 4호 청년안테나 전경.(사진=강동구)

서울 강동구에 청년들을 위한 맞춤 일자리 터전이자 생활공간인 ‘청년창업주택’이 추가로 문을 연다.

구는 오는 14일과 19일 청년창업주택 4호 청년안테나와 5호 천호도전숙 입주식을 연이어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청년창업주택은 2016년부터 SH 서울주택도시공사 협력해 추진 중인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사업이다. 임차료가 시세 대비 50~70% 저렴하고 최장 6년까지 거주할 수 있어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에게 더없이 좋은 자립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에 조성된 4호 청년안테나는 이름만큼이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기획력을 갖춘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의 보금자리다. 떠오르는 미래 직업이자 성장 가능성이 풍부한 미디어 콘텐츠 산업에 주목해 청년 크리에이터를 발굴·육성하고자 조성됐다. 5층 건물에 30~45㎡ 원룸 10호와 커뮤니티실로 구성된다.

청년창업가들을 위한 5호 천호도전숙 역시 5층 건물에 23~29㎡ 원룸 17호와 커뮤니티실로 구성돼 역량 있는 청년들의 도전을 지원한다.

이정훈 구청장은 “청년창업주택은 관심분야가 같은 청년들이 모인 만큼 활발한 교류를 통해 입주 청년 간 성장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각적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청년창업주택 4·5호의 잔여 총 10세대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 대상은 서울시 거주 만 19~39세 유튜브 크리에이터 및 청년기업가로 현 소득이 월평균 소득기준 70% 이하 여야 한다.

관련 문의는 구청 및 SH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 또는 구청 사회적경제과로 하면 된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