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생활불편 현장 민원해결 3년 연속 최우수구
강북구, 생활불편 현장 민원해결 3년 연속 최우수구
  • 최영수 기자
  • 승인 2018.11.1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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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청 전경.(사진=강북구)
강북구청 전경.(사진=강북구)

서울 강북구가 서울시 ‘응답소 현장민원’ 자치구 운영실적 평가에서 2016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구는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된 것에 이번 실적이 더해지면서 6년 연속 수상구로 이름을 올렸다.

‘응답소 현장민원’은 시민이 120다산콜센터나 SNS 등을 통해 생활불편 민원을 신고하면 구 담당 공무원이 현장 방문해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처리 결과 또한 신청인에게 통보하게 돼 있어 민원 처리과정, 해결여부도 쉽게 알 수 있다. 교통·도로·청소 등 12개 분야 67개 신고 항목으로 운영돼 생활 밀착형 민원부터 구정 전반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시스템의 모니터링 활동, 기능부서간 협조체계 구축, 신속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불법 주정차단속, 노상적치물 단속, 보안등 고장 등 3만 1천여건의 민원을 해결해 앞서가는 민원처리 행정의 모범적인 모델을 제시했다.

박겸수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청의 각 부서, 주민센터 등에서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라며 “구민 목소리를 경청하는 일은 구정의 기본인 만큼 앞으로도 신속하고 충실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hldudtn5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