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30d 주행 중 화재…신속 대비해 인명피해 無
3천만원 재산피해…경찰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 중"
3천만원 재산피해…경찰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 중"
안전 검사를 마친 BMW 차량에서 불이 났다.
12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 한 도로를 달리던 A씨(30)의 BMW 530d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A씨는 차에서 연기가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신속히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BMW 530d의 엔진룸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3000만원 정도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17명과 장비 7대를 동원해 15분만에 불을 껐다.
불이 난 차량은 2014년식 BMW 530d 모델로, 지난 8월 경남의 한 BMW 서비스 센터에서 EGR 내시경 등 안전검사에서 문제가 없다는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운행 중 엔진룸에서 연기가 발생했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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