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이 12일부터 이틀 간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교생을 지원하기 위한 '원스톱 취업캠프'를 개최한다.

교육부, KB국민은행과 협업으로 실시되는 이번 캠프는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소재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재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총 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취업 캠프에선 △취준생에게 필요한 실습 위주 교육 △전문 직업상담사 배정 후 취업 성공 시까지 밀착 지원 △박람회 참여 채용기업 집중 알선 등이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이번 취업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희망 직무와 각 기업에 맞는 이력서 작성법을 코칭 받고 인사담당자와 함께 실전 모의면접도 진행하며 본인만의 취업성공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캠프 수료자는 오는 21일부터 양일 간 진행되는 '2018 제2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에서 채용기업에 우선 알선 기회도 얻게된다.

진흥원은 이번 취업캠프의 성과 평가를 통해 향후 취업캠프 대상자 및 지원내용 등을 확대해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이계문 원장은 "짧은 시간이지만 취업캠프를 통해 여러가지 정보를 얻어가는 좋은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보다 알차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을 통해 미취업 고교생에게 꼭 필요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차 취업캠프는 오는 15일부터 이틀 간 진행된다.

[신아일보] 이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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