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농업인의 날 행사 성황리에 개최
부여군, 농업인의 날 행사 성황리에 개최
  • 조항목 기자
  • 승인 2018.11.1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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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행사 펼쳐져…농업인대상 시상도
(사진=부여군)
(사진=부여군)

충남 부여군은 지역 농업발전과 농업인의 긍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8일 농업인단체협의회 회원 및 부여군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부여군 농업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송기선씨가 부여군농업인대상을, 황태윤씨 등 8명이 군수표창을, 조성준씨 등 2명이 국회의원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정재경씨 등 2명이 군의장표창을, 김기영씨 등 2명이 농협부여군지부장상을, 전영진씨 등 2명이 지역농협운영협의회의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정은 협의회 의장은 “농업 개방화와 농산물 가격 하락 등 어려운 시기에 우리 농업인이 함께 힘을 합쳐 농업위기를 극복하고 화합과 단결을 통해 농촌을 지키는 파수꾼의 역할을 다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특히 내년 1월1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대응해 농약 바르게 사용하기 결의를 통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군 농산물 생산에 동참하는 뜻 깊은 시간도 이어졌다.

이와 함께 농업인화합 한마당에서는 16개 읍면 전 농업인이 참여한 레크리에이션 행사 등이 진행됐으며 장기자랑, 노래자랑 한마음 잔치도 펼쳐졌다.

박정현 군수는 “오늘 행사를 통해 부여농업인의 위상을 드높이고 농축산물의 유통 및 마케팅 지원, 수출농업 육성 지원, 고품질 친환경 농·특산물 생산지원 등 부여군의 농업 발전을 위해 다각도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에는 농촌지도자부여군연합회, 농업경영인부여군연합회, 쌀전업농부여군연합회, 생활개선회부여군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회, 농민회, 부여군4-H연합회, 친환경협의회, 여성농민회 9개 단체가 모여 부여군농업 발전을 도모한다.

jjm001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