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마운트,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 전 개최
원마운트,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 전 개최
  • 임창무 기자
  • 승인 2018.11.1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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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내년 3월3일…최신작 등 200여 점 선보여
(사진=고양시)
복합문화공간 원마운트는 오는 16일부터 내년 3월3일까지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전시회를 개최한다.(사진=고양시)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원마운트는 오는 16일부터 내년 3월 3일까지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쇼핑거리에 있는 매직몰을 갤러리로 탈바꿈해 전시를 연다.

앤서니 브라운은 그림책 작가로는 최고의 영예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을 비롯 여러 상을 수상한 바 있는 세계적 예술가다. 지난 2016년 예술의 전당에서 전시 흥행을 일으킨 ‘앤서니브라운전’이 이번에는 화제의 최신작까지 더해 대표 작품 총 200여 점의 원화를 선보인다.

국내외 작가들이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을 주제로 작업한 조형물. 영상 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품도 함께 전시하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도 함께 마련한다.

전시장 내에 마련될 앤서니 브라운 도서관은 아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알려주고 어른들에게는 동심을 되찾아주는 공간으로 전시장에서 관람한 작가의 그림을 책을 통해 다시 감상하게 된다.

특히 앤서니 브라운의 원서와 한글판을 대조해서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콜라보레이션 도서관은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 ‘카림 라시드’의 가구들로 꾸며진다. 독서는 물론 디자인 가구 체험도 가능한 셈이다.

‘행복한 미술관’이라는 부제를 단 앤서니 브라운전은 친근하고 부담 없이 다가가는 전시를 목표로 했다.

입장료는 청소년과 유아은 9000원, 성인 1만2000원이다.

ic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