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오만 공항청에 시설물 운영 노하우 전파
인천공항공사, 오만 공항청에 시설물 운영 노하우 전파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8.11.13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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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하물 처리·보안 관련 강의·실습
지난 9일 인천시 중구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수하물 처리시설 현장에서 송민준 인천공항공사 대리(왼쪽)가 오만 공항청 관계자들에게 교육하고 있는 모습.(사진=인천공항공사)
지난 9일 인천시 중구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수하물 처리시설 현장에서 송민준 인천공항공사 대리(왼쪽)가 오만 공항청 관계자들에게 교육하고 있는 모습.(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9일까지 4주간 인천시 중구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오만 공항청 직원 대상 '수하물 처리시설 및 공항운영 노하우 교육'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해외공항과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하물 처리 및 공항계획, 항공보안 등 공항운영 전반에 관한 강의·실습으로 진행됐다. 

지희수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교육을 확대해 인천공항의 운영노하우를 전파하는 한편, 해외공항과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실현에도 앞장서는 등 세계 항공교육의 허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항공교육 전문기관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은 지난 2008년부터 해외 항공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매년 40개의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인재개발원 교육과정 수료생은 지난해 기준 142개국 5400여명에 달한다. 

jej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