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기록관 개관해 기록물 한 데 모은다
신안군, 기록관 개관해 기록물 한 데 모은다
  • 박한우 기자
  • 승인 2018.11.1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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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자료 열람으로 효율적 업무 수행 가능
(사진=신안군)
(사진=신안군)

전남 신안군은 지난 9일 그동안 각 부서에 흩어져 보관해 왔던 기록물을 한곳에 보아 보존할 수 있는 신안군 기록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기록관은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시설 및 장비에 부합하는 기록물관리기관으로 건축연면적 716.11㎡로 신축됐으며 보존서고, 열람실, 작업실로 구분돼 있다.

기록관에는 모빌랙(이동식서가) 89동을 설치해 약 20만권의 일반문서 및 도면, 시청각기록물, 행정박물을 별도로 보관할 수 있으며, 화재에 대비해 청정 소화 약제를 사용한 소방 설비를 구축하는 등 기록물 및 인체에 안전한 소방대책을 마련했다.

지난 3월 착공한 기록관은 도에서는 고흥군, 영광군에 이어 3번째로 건립됐으며, 특히 군은 본청과 가장 근접하게 신축해 신속한 자료 열람으로 효율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군은 각 부서에 흩어져 있는 기록물을 기록관으로 이관해 정리하고 중요기록물에 대한 DB구축 및 서고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기록정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hw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