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신임 총무원장 원행 스님, 13일 취임 법회
조계종 신임 총무원장 원행 스님, 13일 취임 법회
  • 박고은 기자
  • 승인 2018.11.1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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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사진=연합뉴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사진=연합뉴스)

대한불교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 원행 스님의 취임 법회가 13일 오후 2시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에서 열린다.

취임 법회는 총무원장 원행 스님의 헌화, 종정 진제 스님의 법어, 원행 스님 취임사, 격려사와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 등 이웃 종교 대표들을 비롯해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원행 스님은 지난 9월 전임 총무원장 설정 스님의 중도 퇴진으로 인한 선거에서 단독 후보로 출마해 신임 총무원장으로 선출됐다.

당시 후보였던 혜총 스님, 정우 스님, 일면 스님은 불합리한 선거제도 등을 지적하며 동반 사퇴 의사를 밝혔다.

원행 스님은 1973년 혜정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받았고, 1985년 자운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제11~13대·16대 중앙종회 의원, 중앙승가대학교 총동문회 회장, 금산사 주지, 교구본사주지협의회 회장, 중앙승가대학교 총장, 중앙종회 의장 등을 지냈다.

36대 총무원장 원행스님의 임기는 오는 2022년 9월27일까지 4년간이다.

gooeun_p@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