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미혼남녀 만남행사…큰 호응 속 마무리
태안군 미혼남녀 만남행사…큰 호응 속 마무리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8.11.1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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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만리포 롱비치패밀리호텔에서 열린 ‘2018 태안군 미혼남녀 만남행사’에 지역 선남선녀 44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4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사진은 ‘2018 태안군 미혼남녀 만남행사’ 모습.(사진=태안군)
지난 10일 만리포 롱비치패밀리호텔에서 열린 ‘2018 태안군 미혼남녀 만남행사’에 지역 선남선녀 44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4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사진은 ‘2018 태안군 미혼남녀 만남행사’ 모습.(사진=태안군)

충남 태안군이 직장인 미혼 남녀를 위한 ‘만남행사’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지난 10일 만리포 롱비치패밀리호텔에서 열린 ‘2018 태안군 미혼남녀 만남행사’에 지역 미혼남녀 44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미혼 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결혼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초 남녀 각 20명씩의 참가자를 모집했으나 신청자가 몰려 참가자 수가 총 44명으로 늘어나는 등 지역 미혼남녀들의 큰 관심 속에 개최됐다.

참여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비공개로 실시된 이날 행사는 △레크리에이션 △1:1 스피드 미팅 △커플 체험(쿠킹 클래스) △공개프러포즈 등 다양하면서도 즐거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으며, 행사 결과 4쌍의 커플이 탄생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내성적인 성격이라 이성을 만날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 행사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개최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 저출산 인식개선사업 일환인 미혼남녀 만남행사를 내년에도 지속 추진해 결혼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태안/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