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정지지율, 등락 거듭하며 50% 중반대 유지
文대통령 국정지지율, 등락 거듭하며 50% 중반대 유지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8.11.1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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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율 민주당 6주째 하락세… 40.7% 1위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ㅋ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6주 연속 하락했지만 등락을 거듭하며 50% 중반대를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리얼미터 여론조사(CBS 의뢰, 5∼9일 전국 유권자 2503명 대상,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0%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2%p 내린 55.4%였다.

부정 평가는 0.8%p 오른 38.3%, 답변 유보와 무응답은 1.0%p 오른 6.3%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호남과 서울, 대구·경북, 40대, 무당층에서 늘었고, 부산·울산·경남과 경기·인천, 50대, 보수층과 진보층에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과 경제부총리, 청와대 정책실장 동시 교체를 둘러싼 여야 공방 등이 하락 요인,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 회의와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발표 등이 상승 요인으로 동시에 영향을 미친 결과라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0.6%p 내린 40.7%를 기록, 6주째 하락세를 지속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은 0.1%p 오른 20.7%, 정의당은 1.0%p 내린 8.4%, 바른미래당은 0.2%p 오른 7.3%, 민주평화당은 0.4%p 내린 2.6% 순이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