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는 저출생 극복의 현명한 답을 구민과 함께 찾기 위해 오는 26일 구청 4층 아트홀에서 ‘가족행복 골든타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가족행복 골든타임은 성북구가 향후 추진하고자 하는 임신, 출산, 육아 관련 사업을 구민에게 소개하고 그에 따른 선호도 조사를 통한 저출생 인식 개선 및 소통을 위해 마련한 것.

이번 행사는 두 시간 동안 총 2부에 걸쳐 진행된다.

1부에서는 ‘우리도 부모가 처음이야’ 가족역할극으로 가족생활을 전격해부해보면서 처음으로 부모가 되는 부부들의 성장통을 들여다본다.

2부 ‘성북의 미래 찾아보기, 성북의 현재 알아보기’를 통해 저출생 극복을 위한 구의 사업을 알아보고 그에 대한 인기투표 및 OX퀴즈를 통해 성북의 저출산 극복 정책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젊은 세대가 살고 싶은 성북,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성북으로 나아감에 있어 지역주민과 함께 현명한 답을 찾고 저출산 극복으로의 발걸음을 차근차근 내딛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밝혔다.

가족행복 골든타임은 임신, 출산, 육아에 관심 있는 성북 가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22일까지 구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신아일보] 서울/이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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