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간편식 수산캔 '계절어보' 라인업 확대
CJ제일제당, 간편식 수산캔 '계절어보' 라인업 확대
  • 김견희 기자
  • 승인 2018.11.12 0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CJ제일제당 제공)
(사진=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이 가정간편식 수산캔 전문 브랜드 ‘계절어보’의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계절어보 신제품은 모두 3종으로, ‘계절어보 바로먹는 매운 큰꼬막’ 안주형 제품 1종과 ‘계절어보 바로먹는 황태구이’와 ‘계절어보 바로먹는 북어채무침’ 등 반찬형 제품 2종이다. 

꼬막, 명태 등 외식에서 안주나 반찬으로 즐기던 수산물 요리들을 캔 제품으로 메뉴화해, 바쁜 일상에 요리할 시간이 없을 때나 캠핑이나 낚시 등 아웃도어 활동 등에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먼저 계절어보 바로먹는 매운 큰꼬막은 꼬막 비빔밥으로 유행이 된 꼬막무침이 캔에 담긴 안주형 제품으로, 화끈한 매운맛의 부드러운 큰꼬막과 아삭한 죽순채가 어우러져 혼술 안주에 제격이다. 

계절어보 바로먹는 황태구이는 직화로 구워 포슬포슬하고 고소한 황태의 풍미를 살린 제품으로, 고추장, 마늘, 볶음 대파기름 등으로 맛을 낸 매콤달콤한 특제소스가 쌀밥과 잘 어울려 밥반찬으로 좋다. 

계절어보 바로먹는 북어채무침은 북어를 한입 크기로 찢어 고추장과 물엿으로 맛을 낸 양념에 참기름을 더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밑반찬 제품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간편함과 맛품질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따라 수산물을 간편하면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수산캔 제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 역시 점점 높아질 것"이라며 "안주와 반찬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계절어보’를 앞세워 정체기에 있는 수산캔 시장을 ‘맛있는 캔 간편식’ 시장으로 새롭게 개편하고 국내 대표 수산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수산캔 시장(참치캔 제외)은 지난해 닐슨 데이터 기준 약 1500억원 규모로, 최근 몇 년간 정체기에 머물러 있다. 

[신아일보] 김견희 기자

peki@shinailbo.co.kr